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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안양범계] '도마구스타' - 깔끔하고 조용한 모임하기 좋은 펍

by 탐험하는 아멜리아와 앤 2020. 10. 11.

[안양범계] '도마구스타' - 깔끔하고 조용한 모임하기 좋은 펍


범계에는 참 많은 음식점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합니다. 오랜만에 맨날 가는 펍에 아닌 새로운 장소를 찾았는데 마침 '도마구스타'가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는 에잇피스를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말소리가 잘 안들려서 도마구스타로 정했습니다.

도마 구스타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27(호계동 1047-2 범계타워 3층
전화: 070-7677-4545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월-목요일 17:30 - 01:00
             금-토요일 17:30 - 02:00
홀 이용 가능, 전용 주차장 없음

찾아가는데 조금 헤맸는데 알고보니 이자카야 건과 같은 건물이더라구요. 
로데오 거리 가운데 쯤에 위치 해 있으니 지도를 잘 보고 가면 되겠습니다.

도마 구스타 간판도마구스타 입구. 느낌 있죠?


코로나가 유행이라 그런가요? 
토요일 오후 6시에 갔는데 한 테이블만 있었고 조용한 모임 장소를 원했던 저희한테는 완전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끼리 간격이 여유가 있어 더 좋았습니다. 

저흰 나름 단체이기 때문에 창가에 6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착석. 창문도 활짝 열려 있어 갑갑하지 않고 시원했습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주 메뉴로 맥주와 궁합이 잘 어울리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도마구스타.

음식 사진을 보면 양이 꽤 많아보여서 일단 조심스럽게 3가지를 주문해봅니다. 


시그니처 도마 29,900원 

구스타 스테이크 22,900원

씨푸드 그라탕 with 푸실리 파스타 18,000원 

+

생맥주산펠레그리노 블러드오렌지


기본메인 음식 전 크래커와 감자무스


음식을 주문하고 몇 분 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배고픈 위를 달래줄 감자무스와 크래커가 나옵니다. 감자무스가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크레커에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운전을 해야해서 생맥주를 마실 수 없었던 일행들은 눈물을 머금고 산펠레그리노 블러드오렌지를 마십니다. 자몽맛이 나는 스파클링 음료인데 맛이 좋네요.


메인 음식이 나오는 데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래서 생맥주와 크래커로 위를 살살 달래줬네요.


도마도마구스타 시그니처 메뉴 - 시그니처 도마의 스케일


비쥬얼 보이시나요? 

메뉴에서 봤던 음식이 똑같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빈약하게 나오는데 일단 양과 비쥬얼에 만족했습니다. 양이 많았지만 5명이 배고픈 상태로 간거라 먹는 속도가 느린 저는 종류별로 두 입씩 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간간하니 자극적인 소스의 맛으로 닭고기, 새우, 샐러드, 다양한 소스를 빵 또는 또띠아에 올려 먹고 생맥주를 마시면 맛이 좋습니다. 먹으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시그니처 메뉴.


스테이크두번째 Hit 메뉴 - 구스타 스테이크


두번째로 나온 '구스타 스테이크'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인데 이 정도 양에 22,900원이면 참 만족합니다. 고기도 말하지 않았으나 레어로 나온건 더 큰 기쁨입니다. 작아 보이지만 결코 한 입에 먹을 수 없는 윤기흐르는 스테이크. 칼로 썰어서 버섯 샐러드와 치즈고구마 무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라탕세번째 주자 - 씨푸드 그라탕 with 푸실리 파스타



세번째 주자인 푸실리 파스타와 씨푸드가 들어간 그라탕입니다. 적당한 한 입거리의 칵테일 새우와 버섯, 크리미하고 고소한 치즈가 맛이 나는 그라탕입니다. 푸실리 파스타에 간이 잘 맞춰 있어 좋았습니다. 가끔 파스타와 소스가 따로 노는 음식을 내어 놓는 음식점이 있는데 말이죠.. 


2018년도에 생긴 레스토랑인데 왜 이제 알았을까요?!


음식의 양, 질, 직원 친절도, 가게 분위기, 가격 등 전반적으로 맘에 든 다이닝 펍 도마구스타입니다. 

저희 뒤에서는 소개팅도 하고 친구들끼리 수다, 데이트, 50대 이상 아저씨들도 있고 다양한 목적과 연령대의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새로웠네요. 

일단 리뷰 점수가 좋아서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와 봤는데 다이닝펍으로 알맞은 가게 같으며 같이 왔던 친구들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네요.

다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른 메뉴와 생맥주를 꼭.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도마구스타 편을 마칩니다.


공감과 댓글로 소통은 즐거움을 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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